학교에서 바람이 부는 이유를 배운다.

하지만 잘 생각이 나지않을 것이다.

 

사실 내 딸이 어릴때 애 엄마에개 물었다. 그런데, 애 엄마가 네게 물어보라고 했다. 해서 열심히 설명해주었는데 듣다가 딴데 갔었다. 좀 서운한 면도 있었는데 지금 커서 말하길 어려워서 그랬다고 한다.

 

그래도 가끔 생각나는 질문이어서 그때 딸아이에게 대답해주었듯이 적어보고자 한다.

 

1. 햇빛을 받으면 땅에는 복사열이 생기고 복사열로 데어진 공기는 보일샤를의 법칙(그때는 법칙이란 말을 안했다.)에 의해 1도가 상승할때 마다 전체부피(0도씨기준 부피)에서 1/273 씩 부피가 증가한다. 참고로 273도가 되면 부피가 0도씨 기준 2배가 된다. 부피(단위 부피당 무게)가 이렇게 증가하면 밀도가 낮아지고 밀도가 낮아지면 공기는 위로 상승하게된다. 공기가 위로 상승하면 주위에 무거운 공기가 그 자리를 채우려고 이동하는데 그게 바람이다.

 

큰 틀에서 고기압 저기압등도 이런 원리로 볼 수 있다.

 

2. 지구의 자전에 있다.

 

지구가 자전을 하는데 매우 빠른 속도로 하고 있는데 하루 1바퀴라도 엄청 큰 지구라는 구체에서 회전이기 때문에 매우 빠른 것이다.  일단 지구 표면에서는 공기가 마찰때문에 지구가 도는 자전과 비슷하게 돌지만 위로 올라갈 수록 지구의 자전과 상관없이 제자리에 있고 싶어하는 성질이 생기게 된다. 이때 이것이 상층과 지표의 반대방향의 바람으로 나타난다. 그래서, 지구는 편서풍이 부는 것이다.

 

이렇게 에너지의 차이가 생기고 불균형이 생기면 하늘에 제트기가 날아다니는 지역에 아주 강력한 바람이 불게되는데 이것이 제트기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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