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바람이 부는 이유에 대해 포스팅을 한적이 있었다.

 

햇빛에 데워진 공기가 상승하는데 이것이 상대적인 것이라서 주변에 많이 팽창해서 상승하면 내가 밑으로 가라앉을 수도 있다.  이런 것이 국지적으로 나타날 수도 있고 큰 지역적으로 크게 나타날 수도 있는 것인데 이 공기 자체도 무게가 있다. 

이 공기의 무게를 기압이라고 하고 이 기압은 상승기류일때와 하강기류일대 압력(누르는 힘)이 다르다. 이때 공기가 마구 올라가면 올라가면서 누르기 힘드니 저기압이 되는 것이고 공기가 자꾸 밀려 내려오면 누르는 힘도 더 세어져서 고기압이 되는 것이다.

 

지표면이 복사열로 인해 높은 하늘보다는 따듯하기 때문에 하강기류 즉 고기압에서는 공기중의 물방울은 쉽게 증발해서 없어진다. 그래서 맑은 하늘이 나타나게 된다.

 

반면에 상승기류일때는 공기중의 물입자가 차가워져서 에너지를 잃어버려 기체에서 액체로 변하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구름이 된다.

 

이러한 공기의 흐름은 지구의 자전과 겹쳐서 아주 복잡하게 움직인다. 그러나, 대체적으로 서쪽으로 움직여서 편서풍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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