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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부의장으로 지명된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가 13일(현지시간) 상원 은행위원회 인준 청문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사진=로이터연합뉴스이미지 크게 보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부의장으로 지명된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가 13일(현지시간) 상원 은행위원회 인준 청문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사진=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뉴욕증시가 13일(현지시간)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조기 통화긴축 가능성을 둘러싼 우려가 다시 고조되면서다.

연준 부의장으로 지명된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가 이날 상원 인준 청문회에서 3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게 주효했다.

금리인상에 대한 경계감은 특히 고평가된 기술주에 부담을 줬다. 이 여파로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지수가 4거래일 만에 반락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2.51% 하락한 1만4806.81을 기록했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0.49% 내린 3만6113.62를, S&P500지수는 1.42% 밀린 4659.03을 각각 기록했다. 두 지수는 3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주요뉴스

▶브레이너드, 연준 3월 금리인상 가능성 시사(블룸버그)

-브레이너드 이사가 13일 상원 은행위원회 인준 청문회에서 고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표시하면서 연준이 오는 3월 양적완화를 종료하면 금리인상이 가능한 상태가 된다고 언급. 연준이 빠르면 3월에 금리인상 나설 수 있음을 시사한 셈.

-금리선물시장에서는 연준의 3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80% 넘게 반영.

▶월러 연준 이사 "올해 금리인상 3번이 기준점이지만...5번도 가능"(블룸버그)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가 13일 블룸버그TV를 통해 연준이 기준금리를 올해 세 차례 올리는 게 여전히 좋은 기준선이라고 평가. 다만 인플레이션 향방에 따라 인상 횟수가 더 적을 수도, 5번까지 늘어날 수도 있다며 하반기 인플레이션 향방을 두고 봐야 할 것이라고 여지 남겨.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인플레이션 대응 촉구 '연내 금리인상 3~4회' 예상(CNBC)

-패트릭 하커 미국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 13일 CNBC 프로그램 통해 연준이 인플레이션 대응하려면 올해 기준금리 3~4회 높여야 할 것이라고 발언.

-다만 그는 양적완화로 불린 자산을 줄이는 양적긴축은 더딘 진행을 선호한다며, 기준금리를 0.25%포인트씩 4차례 인상한 뒤가 적절하다고 밝혀.

▶포드, 시총 1000억달러 첫 달성(CNBC)

-미국 자동차회사 포드가 13일 뉴욕증시에서 한때 6%까지 뛰면서 20여년 만에 최고치, 처음으로 시가총액 1000억달러 달성. 종가(25.02달러) 기준 시총은 약 999억9000만달러. 제너럴모터스(GM, 약 900억달러), 리비안오토모티브(약 720억달러) 등은 앞서지만, 시총이 1조달러가 넘는 테슬라에는 한참 밀려.

-다만 포드는 공격적인 전기차 전환 전략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는 중. '머스탱 마하E', 'F150 라이트닝' 등 전기차 생산 계획이 투자심리 자극하고 있다는 분석.

포드 주가 추이(달러)/자료=트레이딩이코노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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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주가 추이(달러)/자료=트레이딩이코노믹스
▶亞최고갑부, 친환경 프로젝트에 760억달러 투자(블룸버그)

-아시아 최대 부호인 인도의 무케시 암바니 회장이 이끄는 릴라이언스인더스트리스가 청정에너지 프로젝트에 760억달러 규모 투자 계획 발표.

-릴라이언스가 13일 낸 공시에 따르면 이 회사는 구자라트 주정부와 100기가와트 규모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등에 약 810억달러 투자하는 내용의 협정 체결. 일부는 태양열모듈, 수소전기화장비, 연료전지, 축전지 등 만드는 공장 건설에 투입.

-릴라이언스는 오는 2035년까지 탄소 순배출량을 제로(0)로 줄이는 넷제로(탄소중립) 달성한다는 목표.  

▶슬로베니아, 2033년까지 석탄 발전 중단 선언(블룸버그)

-슬로베니아 정부가 오는 2033년까지 '최악의 화석연료'로 꼽히는 석탄을 이용한 발전을 중단하겠다고 선언. 체코도 지난주 2033년까지 석탄 발전 단계적 중단 계획 발표했지만, 슬로베니아만큼 목표가 구체적이지는 않았다는 평가.

▶美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예상 밖 증가세(트레이딩이코노믹스)

-지난 8일 기준 미국의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3만건으로 전주치(20만7000건), 예상치(20만건) 모두 상회.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경제활동에 제동이 걸린 탓.

▶美 12월 생산자물가상승률 둔화(트레이딩이코노믹스)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이 11월 전년동기대비 9.8%에서 12월 9.7%로 둔화. 다만 식품, 에너지 뺀 근원 PPI 상승률은 7.9%에서 8.3%로 높아져.  

//분석·전망

▶美어닝시즌 개막...주목해야 할 세 가지(CN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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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NBC 웹사이트 캡처
-13일 미국 델타항공을 시작으로 4분기 어닝시즌 본격 개막. CNBC는 이날 리피니티브 자료를 인용해 S&P500 기업들의 4분기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22.4%, 2021년 전체로는 전년대비 49% 늘어날 전망이라고 보도.

-CNBC는 다만 이런 강력한 실적 성장세가 지속되길 기대하지 말라며, 주목해야 할 3개의 변수 지목. ①소비수요 ②이익률(profit margin) ③연준정책.

-이 가운데 이익률과 연준정책은 심각한 역풍이 될 가능성 크다고. 인플레이션과 임금상승 압력이 이익률을 압박하고 있고, 실적 성장세가 둔화하고 있는 마당에 연준의 금리인상은 말할 것도 없는 악재라는 것.

-그나마 소비수요는 올해도 강력할 전망인데, 경기부양책을 거둬들이면 이 또한 위축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난해 순익 증가율이 49%에 이른다는 것은 비정상적이라며, 이제는 실적 성장세도 정상 수준으로 복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 S&P500 기업들의 올해 순익 성장률은 △1분기 7.6% △2분기 5.2% △7.4% △14.3% 등으로 역사적 평균인 높거나 중간 수준의 한 자릿수가 될 것이라는 전망.

▶中성장둔화 전망에 인민은행 금리인하 기대감(블룸버그)

사진=블룸버그 웹사이트 캡처이미지 크게 보기
사진=블룸버그 웹사이트 캡처
-블룸버그가 14일 중국이 오는 17일 발표할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이 3.6%로 2020년 2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게 유력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중간값)이라고 보도. 중국의 성장률은 지난해 1분기 18.3%, 2분기 7.9%, 3분기 4.9%로 계속 떨어져. 지난해 연간 성장률은 8%로 중국 정부 목표치였던 '6%이상'은 한참 웃돌 전망.

-다만 같은날 발표되는 12월 산업생산, 소매판매, 고정자산투자 등도 모두 부진해 성장둔화 우려를 자극할 것이라고. 부동산시장 침체와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영향으로, 시장에서는 인민은행이 같은 날 오전 정책금리 인하 발표할 가능성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지적.

중국 분기별 성장률 추이(전년동기대비 %)/자료=트레이딩이코노믹스이미지 크게 보기
중국 분기별 성장률 추이(전년동기대비 %)/자료=트레이딩이코노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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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마켓 브리핑]美어닝시즌 개막, 주목해야 할 세 가지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부의장으로 지명된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가 13일(현지시간) 상원 은행위원회 인준 청문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사진=로이터연합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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